부산시는 ‘2020년 축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물 세척 계란 냉장유통 의무화 등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계란 냉장 차량을 지원하고 판매업소와 마트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거둬 살충제, 항생제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축산물 성수기에는 축산물 취급 판매업소의 작업장 청결과 작업자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연중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축산물을 구·군과 함께 무작위로 거둬 보존료, 미생물 검사 등을 할 계획이다. 축산물 점검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선 시민 26명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한다. 부산에는 축산물 가공·판매·보관·운반 업체 5,923개가 운영 중이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