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바라카 원전 가동 소식에 원전 부품株 급등세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지은 중동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하면서 원전 부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전력사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인 보성파워텍(006910)이 15.83%(310원) 오른 2,3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032820)도 10.41%(99원) 올라 1,05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지난해 2월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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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우진(105840)(7.66%), 한전기술(052690)(2.25%), 한전KPS(051600)(1.6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바라카 원전은 2017년 상반기 안으로 1호기를 시운전할 계획이었지만, UAE 정부 측에서 안전과 현지 인력 양성 등을 이유로 운전 시기를 수차례 연기하면서 가동이 늦어졌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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