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회장인 성우 스님을 제4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성우 스님은 1981년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익산 관음사 주지와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성우 스님은 “앞으로 법인 임원 및 학교 교직원들과 동국대학교의 발전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사장의 업무를 보좌하고 법인의 업무를 관장하는 상임이사에 성월 스님을 선출했다. 성월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제13·14·15대 중앙종회의원, 동국대 감사,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