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인 인천CIB센터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CIB센터는 KB증권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하는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다. 지역 기업의 특성에 맞춰 대출과 예금, 외환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메자닌(CBㆍBW), 구조화금융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KB증권은 이번 인천CIB센터 신설과 더불어 보다 효과적인 기업금융 커버리지 구축을 위해 기존 CIB센터의 위치를 조정했다. 오산CIB센터는 수원CIB센터로, 광주·오창CIB센터는 천안CIB센터로 이전했다. 이로써 KB증권은 판교와 강남, 가산, 부산, 강북, 대구, 수원, 인천, 천안 등 전국에 총 9개의 CIB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인천CIB센터는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기업고객 대상의 금융서비스가 부족했던 인천남동산업단지와 인천주안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서부 기업금융서비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에 뿌리내린 기업금융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KB증권의 노하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유망기업과 동반 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