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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콤팩트 스포츠유틸티리차량(SUV) ‘C4 칵투스’는 지난해 디자인·엔진·변속기 등에서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을 거쳐 국내에 출시된 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자체의 독창성에 더해 유쾌한 캐릭터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확실한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2019년형 50대 한정으로 20% 할인에 돌입해 필트림 2,384만원, 샤인트림 2,63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 ‘셀토스’ 등의 상위트림 보다 저렴한 2,000만원대에 프랑스 감성의 C4 칵투스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다.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울트라 컴포터블 SUV’를 지향하는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유압식 서스펜션 기술을 집약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고밀도폼과 패딩 마감의 고급 패브릭으로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여기에 12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과 그립 컨트롤을 더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행용 트렁크에서 영감을 얻은 가죽스트랩 모양의 도어핸들,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로 옮기는 대신 글러브박스를 대시보드 위로 옮긴 탑박스, 초콜릿 모양의 시트 패턴 등 실내에는 C4 칵투스 특유의 재치가 가득하다. ‘에어범프(Air bump)’로 불리는 측면의 독특한 문콕방지 패드와 이모티콘 같은 전면 디자인은 개성있는 디자인이 넘쳐나는 수입차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한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본 성능도 탄탄하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kg·m를 발휘하는 1.5리터 블루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복합연비 기준 15.5km/ℓ(도심 14.4km/ℓ 고속 17.1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회사 한 관계자는 “강렬한 개성과 더불어 브랜드의 철학인 ‘Inspired by YOU’라는 슬로건에 적합한 모델로 변신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보다 편안한 차를 만들겠다는 시트로엥의 철학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