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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양다리 넘어 사다리까지…충격 연애담에 폭풍 분노




양다리를 넘어 사다리 연애를 즐기던 남성의 충격적인 연애담이 안방을 들썩이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7회에서는 남친이 여러명의 여자와 동시 연애 중이었던 사실을 알게 된 고민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DM으로 가까워진 남자와 3개월 동안 썸만 타다 가까스로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이 펼쳐졌다. 사귀자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았던 남자는 알고보니 네 명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 중이었다. 심지어 그 중에는 600일 넘게 만나는 여성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고민녀를 포함한 네 명의 여성들은 남자에게 복수할 계획을 꾸몄고, 결국 남의 시선을 중시하는 남성의 약점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네 명의 여성에게 급습 당한 현장의 영상을 남성 본인의 SNS에 올리게 하면서 통쾌한 복수는 막을 내렸다.


남성의 문어발식 연애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참견이 쏟아졌다. 특히 복수 후에도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미련에 갈팡질팡하는 고민녀를 향한 냉철한 참견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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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답은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설득해야할지가 문제”라며 “‘나에게만은 진심일거야’ 라는 합리화 안하시길 바란다. 어장관리 물고기 하나였을 뿐”이라며 돌직구 참견으로 폭풍 공감을 선사했다.

김숙 역시 “고민할게 없다. 이럴 때일수록 조용하고 차분하게 명상 한 번 하시라”며 냉정하게 상황을 정리했고, 주우재는 “남자는 메시지(DM) 낚시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날선 경고를 던지며 뼈 때리는 참견을 펼쳤다.

남자를 향해 “폴리아모리(다자 연애) 아냐?”라며 의구심을 보낸 서장훈은 “조금 더 냉정해지셔서 수술하듯 깔끔하게 도려내시길 바란다”라며 고민녀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KBS N 조은지, 김가현 아나운서가 드라마에 특별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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