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마을버스 합동 일제점검…안전관리 중점

마을버스 32개 업체 283대 대상 안전관리 점검

부산시가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가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20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발생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합동지도점검은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함께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전체 61개 업체 571대 중 상반기에 32개 업체 283대, 하반기에 29개 업체 288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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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적발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합동 안전관리 점검에선 과태료 8건, 개선명령 91건, 현지시정 9건 등 총 108건을 조치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여객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운송사업자의 자율적 수시 자체 점검을 독려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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