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대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명실상부한 중도우파 통합 정당의 탄생을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미래통합당은 국민을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강한 국방과 튼튼한 한미동맹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며 당당한 외교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계층과 세대, 지역, 성별을 뛰어넘어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뭉쳤다고도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서 국민을 괴롭히는 폭정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들이 모여 탄생했다”며 “자유, 민주, 공화, 공정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뭉쳤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