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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4분기 실적 전 부문이 기대 못 미쳐...목표가↓”

DB금융투자 리포트

DB금융투자(016610)가 20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난 4분기 전년 대비 -84.9%인 추정치를 크게 밑돈 234억원의 별도기준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거의 전 부문에서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특히 장기위험손해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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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월 평균 인보험신계약이 153억원을 넘어서 사업비지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 부진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실손보험료 인상이 충분치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위험손해율이 당분간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자동차보험은 2월초 요율 인상을 바탕으로 개선 추세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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