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중국에서 선착순 판매 개시 8분만에 매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확산 사태로 스마트폰 시장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나온 실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선착순 판매 는 21일 (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우수고객 전용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뤄진 행사였는데 준비된 판매 물량이 8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앞으로 중국에서 갤Z플립이 공식적으로 출시될 경우 상당한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전조로 평가된다. 앞으로 정식 출시될 때 출고가는 대략 1만 위안(171만원대) 수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정식 출시는 오는 27일 밤7시 30분 온라인 제품 발표회를 열면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