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종섭 스페코·삼익그룹 회장 “한국스카우트연맹 16대 총재 선거 출마”




김종섭(사진) 스페코(013810)·삼익악기(002450) 회장이 한국스카우트연행 제16대 총재 선거에 출마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권유로 제 16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선거에 나선다. 반 전 총장은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는 김 회장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이번 출마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그간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대한민국 ROTC중앙회 장학재단 이사장 및 명예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삼익문화재단 이사장 등 국내 주요 단체서 사회활동을 했다.


김 회장은 “스카우트운동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대원들의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지방-특수 연맹이 안정적으로 굳건하게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마다 본부로 납입하는 연차회비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어가거나 점차적으로 면제해 비용 효율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어 그는 기업 경영과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모델 창출로 중장기적으로 연맹의 재정안정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스카우트 활동의 핵심 가치인 야외활동을 시대변화에 맞게 대처해 청소년들의 최근 관심분야인 대학진학, 진로문제, 스포츠, 유튜브, K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고민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과 리더십 교육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