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청주서 코로나 19 확진환자 나와

대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0대 여성

청주 3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충북 확진자 3명으로 늘어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21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최근 대구를 다녀왔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에도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 여성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22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기사



이들 부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거주 가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전날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임무여단 소속 A(31) 대위에 이어 두 번째다.

충북의 확진자는 이로써 3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