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코로나19 대응 어린이집 24일부터 휴원 명령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긴급 휴관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대전시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내리고 도서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휴관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어린이집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전시내 1,28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


대전시는 보호자가 어린이를 집에서 돌볼 수 없는 경우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보육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대전시는 한밭도서관, 구 공공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 등에 대해 22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임시 휴관 한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휴관하게 되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은 22일부터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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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밭도서관의 경우 1일 평균 4,000여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최대의 도서관으로 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 24일부터 휴관할 예정이다.

다중문화이용시설인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5일부터 임시 휴관중이다.

이와함께 대전시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학교체육관 등 민간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휴장을 권고하는 한편 노래방, 피씨(PC)방도 점검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켜 시민들께서 자유롭게 문화·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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