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간중심 가치를 구현하는 스마트 시티 부산’이란 정보화 비전을 달성을 위한 2020년도 정보화 시행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2016년부터 추진한 ‘제4차 정보화 기본계획’의 마지막 5차년도인 만큼 이번 계획은 도시기반 정보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110개 사업을 추진하며 782억 원을 투입한다. 신규사업이 전체 사업비의 61.7%인 482억원에 달한다. 특히 블록체인·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 선도사업 22개 사업에 422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조성, 데이터 기반 관광·상권·도시 분석사업,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등이 눈에 띈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