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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연우, 친환경 소재 적용 펌프부자재 국내 첫 출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115960)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가(POK_POM free) 적용된 펌프 부자재 제품을 국내에서 첫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우의 친환경 제품은 기존 POM* 소재에서 친환경 POK** 소재를 적용했다. POK는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무검출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이며, 이미 전년도에 글로벌 고객사에게 첫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소재 제품 출시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는 POM 무검출을 기준으로 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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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우는 지난달 1월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인 에코서트*로부터 전년도에 이어 추가로 6개 소재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서트의 화장품 친환경 인증은 1)사용한 성분이 재생 가능한 원료인지, 친환경적으로 제조되었는지 2)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의 천연 성분들의 최소 함유량 등을 평가한 후 부여한다.

연우가 친환경으로 인증 받은 소재는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해 내용기 리필가능과 중량을 최소화하여 재활용성을 높인 PP*(폴리프로필렌)과 PE**(폴리에틸렌), 분리배출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제품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제품에 적용 가능한 PAPER 등이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전년도 자원재활용법 시행으로 화장품 업계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며, “연우는 친환경 소재의 글로벌 인증과 국내외 고객사에게 판매 시작으로 이미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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