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신천지 확진자 나오자 온라인 ‘코로나 패닉’...게시글 665% 급증

18일 31번째 확진자 발생부터 정보량 가파르게 늘어나

24일 38만 3,396건으로 역대 최대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에서 관련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부터 게시글이 665.8% 폭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의 코로나19 연관 키워드와 마스크·소독제 키워드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를 25일 밝혔다.



닷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난 15일 관련 정보량은 5만 7,577건으로 이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마스크와 소독제 관련 정보량은 각각 16일 2만 9,359건과 15일 7,093건으로 비슷한 시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인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가파르게 정보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정보량이 꾸준히 급증하면서 지난 24일엔 38만 3,396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최저 수치인 지난 15일에 비해 665.8% 급증한 수치다.

마스크 키워드 역시 지난 24일 16만 3,456건으로 16일에 비해 556.7% 늘어났다. 같은 날 소독제 키워드는 2만 6,111건으로 15일에 비해 368.1% 증가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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