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을 선정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은 광교 경기 융합타운 안에서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주변 건물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고 있다. 또 경계가 없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성과 동적인 면을 강조하며, 융합타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는 다음달부터 착수하는 42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3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총 사업비 1,101억원이 투입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