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적판매처인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28일 마스크 6만개를 판매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도 행복한백화점에서 마스크 6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부산역 정책매장에서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만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복한백화점은 전일에도 6만3,000개 마스크를 판매했다. 1개당 1,000원에 1인당 5개씩 판매원칙을 정했다. 현재 행복한백화점은 전일보다 몇 십배 이상의 구매인원이 몰린 상황이다.
중기부는 또 다른 공적판매처인 공영쇼핑을 통해서도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19일 첫 방송에서 15만개를 판매한 데 이어 27일까지 총 65만개를 공급했다. 1개당 가격은 830원이다. 박 장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업체들 덕분에 3월까지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며 “손소독제도 30회 판매방송분이 있다”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17일부터 4회 방송으로 손소독제 9만5,000개를 팔았다.
중기부는 내달 2일부터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 내 중소기업 전용브랜드 매장에, 6일부터는 중기부의 상생 캠페인인 ‘가치삽시다’의 온라인플랫폼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