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이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지난해 9월 설립된 대전디자인진흥원 초대 원장에 윤병문(57)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본부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원장은 단국대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거쳐 서울과학기술대학원에서 시각문화콘텐츠디자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풀무원 디자인실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후 30여 년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발지원팀 부장, 디자인경영실장, 역량강화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실무능력과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대전시의 디자인경쟁력 강화, 공공서비스 디자인 향상, 디자인전문회사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대전=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