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관계자가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 중인 MEC기술을 적용한 AR글래스를 시연하고 있다. /자료=SKTSK텔레콤이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의 핵심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총회에서 주요국의 9개 대형 통신사들과 함께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테스크포스(Telecom Edge Cloud TF)’를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해당 TF는 5G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5세대 모바일 에지 컴퓨팅(5G MEC)의 국제적 상용화를 추진한다. MEC는 가상·증강현실(VR·AR), 스마트시티·팩토리,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 산업 장비 자동화,클라우드 게임 등을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TF는 참여사는 SK텔레콤,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일본 KDDI 및 NTT도코모, 프랑스 오렌지, 스페인 텔레포니카, 이탈리아의 텔레콤 이탈리아, 중국 차이나 유니콤, 싱가포르 싱텔이다. 이들 기업은 서로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를 연동한다. 아울러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SK텔레콤은 5G 기반 에지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통신사라고 자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