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저염·저탄수화물·고단백질 다이어트 식품 끝없이 개발"

■정범윤 다노 대표 인터뷰

독자브랜드 제품 80여개

지난해 매출 80% 증가

토털 다이어트로 시장 공략 나서

아이디어 담은 자체 PB로 승부수

코로나로 온라인PT서비스도 인기




“굶으며 하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이요. 다노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만큼 저염과 저당,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다노 본사에서 만난 정범윤(사진) 다노 대표는 나트륨 함량을 일반 라면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인 신제품 ‘베트남 쌀국수’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노의 건강식단 쇼핑몰 다노샵에서 최근 선보인 이 제품은 물을 붓고 3분만 기다리면 국물까지 마셔도 175kcal에 불과한 저염 쌀국수. 사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이들은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일반 라면이나 쌀국수를 피해왔다.


정 대표는 “나트륨 함량을 낮추면서도 맛을 포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연구개발에 매달렸다”며 “특히 베트남 현지 공장과 오랜 협업 끝에 나온 제품이라 더 애착이 간다”고 강조했다. 현재 다노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건강식은 120여 개로 독자브랜드(PB) 제품은 80여 개에 이른다. 고단백 초콜릿, 닭가슴살 곤약 만두, 단백질 브라우니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제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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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인 지난 2013년 다노를 설립한 정 사장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다이어트 콘텐츠’에서 시작해 이제는 영양 식단 제품을 판매하는 ‘다노샵’, 온라인 퍼스널트레이닝(PT) 서비스 ‘마이다노’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시장에서는 다노가 다이어트 업종에서는 드물게 콘텐츠와 서비스, 상품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다노는 지난 2015년 GS홈쇼핑과 아주IB투자로부터 22억원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다른 투자자까지 가세해 투자유치 규모가 총 40억원으로 불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80%가량 뛰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담코치의 밀착 다이어트 코칭을 제공하는 마이다노도 인기다. 지난해 12월 9,400여명이었던 마이다노 수강생은 올해 설 연휴 이후 1만1,000여명까지 늘었다. 수강 문의도 일 평균 20% 남짓 증가했다는 설명. 정 대표는 “마이다노가 맞춤형 개인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준다”며 “외출 자제 속에서도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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