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르노삼성자동차, BNK캐피탈과 함께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부산청춘드림카사업’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교통취약 산단지역인 강서·기장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에게 전기차량(SM3 ZE) 임차비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유인을 높이고 출퇴근 애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8년 100명(3년간), 2019년 100명(2년간)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130명이며 다음 달 3일까지 1차 참여자를 모집해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월 임차비 중 22만8,000원을 부산시에서 2년간 직접 지원하고 청년들은 26세 이상 18만1,000원, 26세 이하 20만2,000원을 2019년 참여자와 동일하게 부담한다.
참여자격은 부산지역 거주자로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만21세~39세),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예정자,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