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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2차 티저 공개, 김동욱♥문가영 아슬아슬 상극 만남

김동욱, 문가영 /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제공김동욱, 문가영 /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제공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의 아슬아슬한 상극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연출 오현종 이수현)측은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김동욱(이정훈 역)의 뉴스 오프닝 멘트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앵커석에 자리한 김동욱은 남다른 카리스마와 프로페셔널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젠틀한 미소를 띤 얼굴과는 달리 기자들에게 등을 돌린 김동욱은 까칠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별명이 젠틀한 폭군이래. 정치인이며, 기업가며 아이돌에 톱스타까지 죄다 탈탈 털렸잖아”라는 김슬기(여하경 역)의 대사처럼 김동욱이 진행하는 뉴스 생방송 중 모든 이들의 표정이 굳어진 모습이 보여 그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문가영(여하진 역)은 겁을 먹기는커녕 “되게 멋있네”라며 김동욱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슈메이커 배우답게 문가영은 어디를 가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모습이다. 문가영은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이는가 하면, 연애 스캔들이 연이어 끊이질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어쩌겠어. 이미 기사는 다 났는데~”라며 세상 쿨한 대답을 보여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당찬 그의 성격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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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문가영이 김동욱을 향한 애정 공세를 시작해 관심을 치솟게 한다. 상대방을 당혹시키던 냉철하고 까칠한 폭군 앵커 김동욱이 문가영 앞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미소를 자아낸다. “뭐 하시는 겁니까”라며 뒤로 물러서는 김동욱에게 문가영은 더욱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어 문가영은 “그냥 서로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로 표현해 김동욱을 더욱 당혹케 한다. 예고 말미, “나한테 관심 있어요?”라고 되묻는 김동욱의 대사가 변화될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며 관심을 높인다.

한편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드라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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