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구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이 평균 140대1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GS건설(006360)은 대구 중구 남산 4동 일대에 조성하는 청라힐스자이의 1순위 경쟁률이 141.4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 5,710명이 접수한 것.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을 기록했다. 84㎡A도 201.67대 1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했다. 이어 전용면적 △84㎡C 118.02대1 △84㎡B 110.00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3개 동 59~101㎡ 총 947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 이용도 쉽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남산초,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도 주변에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역 주변에 마련됐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에게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예정이며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당첨자에 대한 서류 접수와 계약도 비대면 전화 상담과 우편을 통해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