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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이성민, 대통령vs몰락 기로…김창완 특별출연

‘머니게임’/ tvN 제공‘머니게임’/ tvN 제공



‘머니게임’ 이성민이 ‘대통령길’과 ‘몰락길’ 기로에 섰다.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측은 4일 파란의 15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채이헌(고수 분)-허재(이성민 분)-이혜준(심은경 분)이 바하마 유진한(유태오 분)의 스파이 조희봉(조재룡 분)의 양심고백 기자회견을 성사시키며, 세간에 바하마의 악행을 고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극 말미 채이헌이 유진한에게서 받은 동영상을 통해 부친 채병학(정동환 분)이 허재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해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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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자신의 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대통령의 꿈을 키워나가는 허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허재는 기자들 앞에서 “채이헌을 100퍼센트 신뢰한다”고 단언할 정도로 무방비 상태인 바 아슬아슬한 동상이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한편 유진한은 허재를 이용하려는 모습. 특히 유진한과 손을 잡은 대형로펌의 변호사(김창완 분)는 “(허재를) 치우긴 왜 치워요. 그 목줄을 우리가 쥐면 되는데”라며 알 수 없는 꿍꿍이를 드러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반면 독이 바짝 오른 채이헌이 유진한을 향해 “니가 원하는 대로 내가 움직일 것 같아?”라며 날을 세우며 예고 영상이 종료돼 채이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벼랑 끝에 서게 된 허재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오는 15회에서는 배우 김창완이 특별 출연한다. 김상호 감독과의 인연으로 ‘머니게임’에 힘을 보태게 된 김창완은 극중 한국 최대의 로펌 영&수의 대표변호사 역으로 분한다. 김창완은 유태오 못지 않은 빌런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내는 동시에 ‘머니게임’에 강렬한 텐션을 부여하는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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