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조이스틱으로 운전을"…현대차 '프로페시' 최초 공개

EV 콘셉트카 내·외관 선보여

현대차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당초 5일(현지시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행사가 취소되자 온라인으로 공개한 것이다.


프로페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 차원 높여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끊김 없이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내부.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내부. /사진제공=현대차


인테리어는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활동 공간을 창출했다. 익숙한 자동차 운전대 대신 EV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해 운전석 양쪽에 조이스틱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새롭고 직관적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휴식 모드’는 자동차 실내를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새로운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디자인 아이콘”이라며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자동차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