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올레tv를 활용한 홈스쿨링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3월 말까지 올레tv ‘키즈랜드 TV 홈스쿨’ 특별관을 열고 156개 테마로 구성된 3,700여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중 1,500여편의 콘텐츠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핑크퐁 등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인기 콘텐츠 600여편까지 무료로 전환했다.
키즈랜드는 만 3세~만 7세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누리과정부터 영어, 독서, 생활습관, 신체놀이, 미술놀이 등의 영역으로 나눠 홈스쿨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엔 캐릭터와 율동동요 등이 인기였다면 최근엔 누리과정 영역별 큐레이션과 요가, 발레, 태권도 등 문화센터형 콘텐츠 이용이 늘었다.
KT는 또 부모들을 위해 육아 상담 콘텐츠와 휴식 보장 콘텐츠도 준비했다. 오은영, 서천석 박사의 상황별 육아 상담 콘텐츠 2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사일·재택그눔와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님들에겐 캐릭터별 인기 톱10 몰아보기, 영어 120분 몰아보기 등 일정 시간 이상 육아 휴식을 보장하는 콘텐츠 50여개도 선보인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올레tv에서 제공하는 키즈랜드 TV 홈스쿨 콘텐츠가 육아 가정에 활력을 불어 넣ㅇ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