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중 졸업·중퇴 후 2년이 지난 청년(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발 인원은 160명이며 가구소득과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의 적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예비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매달 30만원씩 총 18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직활동지원금 수령 중 취업을 하게 되면 지원이 중단되지만 취업 후 2개월 이상 근속 시 취업 축하금 30만원을 울산페이로 지급해 지원금으로 인한 노동시장 진입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