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국회의장 아들 총선 출마… 잠시 욕먹고 '지역구 세습' 챙기나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가 결국 4·15총선 때 경기 의정부갑 지역에 출마합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지역구 세습’ 비판이 일자 불출마를 선언했었는데 이번에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네요. 욕먹는 건 잠깐이지만 일단 당선되면 오랫동안 금배지 세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욕심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리 게임’ 논란이 불거진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를 감쌌네요. 16일 “청년 정치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면서 논란 과정의 인신공격과 폄하 등은 근거 없는 여론몰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류 후보가 게임 계정을 지인에게 빌려줘 자신의 게임 등급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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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에게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청 예산을 392억원 증액하는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학교에 비축해둔 마스크를 수거해 갔던 교육청이 다시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준다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나요.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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