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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신한금투, 신도림 디큐브시티 백화점 2,600억원에 인수




신한금융투자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테일 자산 중 백화점의 새 주인이 됐다. 현대백화점이 장기 임차하고 인근 지역의 랜드마크라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투는 지난달 말 JR투자운용으로부터 디큐브시티 리테일 자산 중 백화점을 퍼시픽투자운용을 통해 최종 인수 완료했다. 인수 금액은 약 2,600억원이다. 이에 따라 디큐브시티 리테일 자산을 보유 중이던 JR투자운용의 리츠 ‘제이알제17호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회사도 퍼시픽투자운용으로 변경된다.


JR투자운용은 2014년 대성산업으로부터 해당 자산을 2,602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5년여 만인 지난해 6월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신한금투는 지난해 9월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세부 작업 등을 거쳐 최종 인수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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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 리테일은 연면적 11만6,587㎡에 백화점과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백화점이 입점한 8층 건물이 인수 대상이다. 신도림역은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하루 유동인구 13만명을 자랑한다. 여기에 업계 2위 현대백화점이 2035년까지 약 15년간 임차를 맺고 있어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된다.

신한금투는 퍼시픽자산을 통해 기존에 디큐브시티 리테일이 운영된 것처럼 사모리츠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신한금투가 인수금액을 유리하게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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