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2020 서경하우징페어]삼성물산 "수익성 중심 경영"...올 서울·부산 4개 단지서 9,869가구 공급

신반포3차·경남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신반포3차·경남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지난해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잠정 영업이익 5,400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3년 연속 영업이익 5,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동안 진행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가 매출로 이어졌고, 그 결과 내실 있는 성장을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이영호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프로젝트 건전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모든 판단과 의사결정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면서도 수주 목표는 11조 1,000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지난해 수주실적은 10조 7,000억 원이었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경영 기조 하에 올해도 부동의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을 주요 요지에서 선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에서 총 4개 단지 9,869가구 공급에 나선다. 이 중 일반 분양은 4,133가구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공급한 단지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적게는 4대1, 많게는 최고 144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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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래미안 원베일리’다. 이 단지는 총 2,99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25가구다. 한강 변 대규모 단지로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고속터미널 경부·호남선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선호도가 높은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단지 주변으로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4월에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부산에서도 지난해 연지2 재개발 ‘래미안 어반파크’을 공급한데 이어 총 2개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우선 5월 분양 예정인 거제 2재개발은 총 4,470가구의 대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하는 단지다.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 1,788가구로 일반분양은 1,104가구다. 부산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거제역, 동해선 거제해맞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부산 온천4 재개발 분양 계획이 잡혀있다. 이 단지는 총 4,043가구의 대형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2,327가구에 달한다. 부산의 주요도로인 중앙대로와 인접해 서면 주요상업지구와 구서 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동래고, 용인고, 동래여고 등 부산 내 우수한 학군이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금강공원, 온천관광지인 허심청 등이 가깝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아파트부문 국가고객만족도 22년 연속 1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8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7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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