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046390)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2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 여파 등으로 인해 증시 전반에 걸쳐 주가가 크게 하락,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가 방어에 적극 나서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이러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한도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2(SBS)’로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으며, 올해 두번째 기대작인 ‘쌍갑포차(JTBC)’가 오는 5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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