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정책

은행, 채안·증안펀드 적극 협력키로...당국은 적극 면책

코로나 극복 금융지원 협약식

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은행장들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은행장들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은행은 채권시장 안정펀드, 증권시장 안정펀드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당국은 문제가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면책해주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은행장들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문을 보면 ‘은행은 채안펀드 조성에 기여하고 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한 경우 증액에 적극 협조한다’고 돼 있다. 또 ‘은행은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증안펀드의 신속한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다소의 잘못이 있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며, 은행의 자본건전성 제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임을 명확히 확인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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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연 1.5%의 초저금리 자금이 공급되도록 노력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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