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이 사업을 통해 미리 확보한 국비 33억원과 합치면 42억원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로 2,16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인적·물적 인프라를 투입하는 지자체 주도 사업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합친 53억원을 투입해 2개 프로젝트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지원과 소재·부품·장비 중심 고용창출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