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 연구원은 “1분기 광고 매출액이 예상보다 위축됐지만, 전자상거래와 웹툰 호조로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네이버 웹툰 미국 주간 거래액은 지난 1~2월대비 이달 15% 증가했고,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수는 이달 들어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남미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분기에 더욱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클릭당비용(CPC) 검색광고 매출액과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같이 계상되는 비즈니스플랫폼 매출부문에서 전자상거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초 10%였지만 올해에는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융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융 상품 판매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