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27일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조감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에 이르는 총 1,714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소사역까지 20분대, 사당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구로,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 초지역, 신안산선 초지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지역 일대는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안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산시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초지역 인근에는 총 11개 구역에서 1만 2,000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안산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견본주택을 우선 온라인 형태로 운영하며,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 대상 계약체결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