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5,148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전년 기저효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맥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심 연구원은 “3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화해 2분기 주류시장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그러나 마케팅보다 소비자 선호에 의존하는 시장 상황이 예상돼 주류시장 경쟁 측면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테라’ 및 ’진로’의 인지도 확대 감안 시 하이트진로 점유율 상승 추세는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서 기인한 연간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