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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제품 판매 호조로 1분기 호실적 전망”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가 26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하며 기존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5,148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전년 기저효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맥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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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연구원은 “3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화해 2분기 주류시장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그러나 마케팅보다 소비자 선호에 의존하는 시장 상황이 예상돼 주류시장 경쟁 측면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테라’ 및 ’진로’의 인지도 확대 감안 시 하이트진로 점유율 상승 추세는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서 기인한 연간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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