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 226.9조원... 전년보다 3.6% 증가

그래픽 제공=국토교통부그래픽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이 2018년보다 3.6% 늘어난 226조여 원으로 집계됐다. 민간부문 공사계약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공공공사 계약액이 20%가까이 늘면서 계약액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66조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로는 226조 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계약액을 주체별로 살펴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이 발주하는 계약액이 18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2% 늘었다. 반면 민간부문 계약액은 2018년보다 0.9% 줄어든 168조 1,00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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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9.5% 늘어난 64조 1,000억원, 건축 계약액이 1.5% 증가한 162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92조 5,000억원가량의 계약을 달성했고, 51~100위 기업이 14조 2,000억원, 101~300위 기업이 17조 7,000억원,301~1,000위 기업이 19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7조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110조원으로 4.8% 줄었다. 계약 통계에 관한 구체적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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