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반갑다, 골프야] 비거리·방향성 잡아…지은희·이미향도 사용

두미나 오토파워 샤프트




국내 골프클럽 샤프트 전문회사 (주)두미나의 슬로건은 ‘최적의 샤프트로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다. 비거리 샤프트로 이름을 알린 두미나의 오토파워 샤프트는 이제 새로운 기술력으로 외국 브랜드 제품 일색이던 맞춤형 샤프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력은 성능으로 입증되고 있다. 볼이 경쾌하게 튕겨 나가는 손맛과 함께 탄성과 방향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마추어 고수들 사이의 선풍적 인기를 넘어 프로 선수들의 사용도 늘고 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은희(34·한화큐셀)는 통산 5승 중 30대에 접어든 이후 달성한 3승을 모두 오토파워 샤프트와 함께했다. 통산 2승의 이미향(27·볼빅)은 샤프트를 교체한 직후 출전한 지난 2월 호주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로 선전을 펼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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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워의 대표 샤프트 라인업은 TX5885, KHT, Patriot-tt, PETE-M, DNC-1 등 5가지다. 카본뿐 아니라 카본과 신소재를 결합한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에다 세분화된 스펙을 갖추고 있다. 경기 광주의 자체 공장과 타구 분석 시스템을 통해 파워 히터부터 여성과 시니어까지 최적의 사양을 찾아 맞춰준다.

상반기 새로운 ‘오토플렉스’ 라인도 준비 중이다. 특수 설계로 무게와 스펙을 단순화해 어떤 스윙으로도 쉽게 비거리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밀함을 중시하는 오토파워 라인과 단순함을 선호하는 오토플렉스 라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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