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훈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용역과제 우선 협상 대상업체에 선정됐고, 치료제로서는 단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완치된 환자의 혈액을 공급받아 유효성 높은 항체를 스크리닝 하고 있고, 오는 7월에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개발 진행 중인 진단키트는 5월에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 허가, 그리고 미국 긴급사용승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2020년도 셀트리온의 본격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9조원, 영업이익 7,522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매출액 증가는 미국 트룩시마의 급격한 성장, 허쥬마 신규매출, 램시마SC 출시에 따른 물량 공급을 반영했고 수익성은 1공장 증설과 론자 CMO의 가동률 증가 및 생산 간격 조정으로 회사가 제시한 4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올해 허쥬마(미국미국), 램시마SC(유럽)를 출시한데다, 향후 2030년까지 매년 최소 1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허가를 준비 중이며, 졸레어졸레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