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 교수




서울시는 개방형 직위인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사진)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송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를,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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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약 30년 간 여성·가족분야를 연구한 송 신임 실장이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 및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송 실장은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확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 보육 및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확충, 일가족양립지원 체계강화, 포용적 다문화사회 기반마련 등 서울시의 여성·가족복지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송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자문활동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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