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서울 물량은 65곳, 1만 7,178가구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이 1만 1,822가구(59곳) 공급된다. 고덕 강일 국민임대(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180가구), 서울 양원(134가구)의 경우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 주요 입지에 재건축ㆍ재개발을 통해 나오는 공공임대물량도 있다. 강남 개포시영(120가구), 서초 신반포6차(53가구), 서초 우성 1차(166가구) 등 입지가 우수하다.
신혼희망타운 공공임대주택의 자격요건도 혼인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하반기부터 확대된다. 국민임대의 입주 자격 중 다자녀 가구의 범위도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6월 이후 입주자 모집부터 시행한다.
이 외에도 매입·전세임대는 전국 6만 9,8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는 전국 2만4,318가구, 서울 4,399가구, 경기·인천 7,456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공공주택 입주 희망자는 ‘마이홈포털’에서 소득ㆍ자산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공공주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하면 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