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31일 여의도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1,562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49조8,698억원이었으며 배당률은 14%로 전년과 동일했다.
증권금융은 올해 경영 목표로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양적·질적 균형성장’을 설정했다. 핵심과제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 △자본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종합 금융 서비스 기관의 역할을 강화 △고객에게는 신뢰를,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증권금융 등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증권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홍인기(사진) 상임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홍 신임 이사는 1965년생으로,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부문과 기획부문 부서장과 신탁본부, 자금운용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