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한누리가 라임자산운용 사태 피해 투자자들을 대리해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1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라임 테티스 2호 펀드에 대해 서울 남부지검에 라임,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한국증권금융 등 관게자들을 특정경제범죄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시 판매사들이 펀드 가입자들에게 해당 펀드가 부실펀드임을 숨기고 폰지사기(다단계 돌려막기) 식의 판매행위를 지속했다는 혐의다.
앞서 한누리는 라임 플루토 TF-1호 펀드와 플루토 FI D-1호 펀드와 관련해서도 투자자들을 대리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월에는 플루토 TF-1호 펀드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 신한금투 관계자들을 고소했고, 지난달 27일에는 라임자산운용과 KB증권, 한국증권금융,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대신증권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한누리는 향후 라임 글로벌아이 아시아 무역금융 1호 펀드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