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우선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임대료를 기본적으로 50%, 전년도 대비매출액 감소 피해 입증 시 최대 80%까지 감면하고 대전시 공공기관 소유재산 시설에 대해 분할 및 월별 납부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납부기한을 올해 8월까지 연장해 줄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시 공공기관 임차인의 공용관리비를 지원하고 임차인 영업장의 폐쇄, 휴업 등 미사용 기간에 대해 임대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임차인은 올 4월 1일부터 임대료 및 관리비 감면신청이 가능하며 시는 올해 정리추경예산 편성 시, 공공기관 손실(기관재산) 및 세수 결함액(시유재산)에 대해 18억5,000만원 정도 보전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고 시와 공공기관이 협조해 지역사회 피해 회복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