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운영 개시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의 한 단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고교들의 원격수업을 돕고 있다. KAIST는 지원단을 통해 대전 유성구 38개 중·고교들의 원격수업을 오는 29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KAIST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해야 하는 중·고등학교들을 돕기 위해 한국과힉기술원(KAIST)가 나섰다.
KAIST는 ‘중·고교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꾸려 대전 유성구 38개 중·고교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단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된다.
지원단원은 각 중·고교에 1~2명씩 배정돼 교사들의 원격수업 준비를 돕고, 수업과정시 발생할 불편사항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결해준다. 지원단은 KAIST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중에서 온라인 강의 조교 경험이 있거나 원격수업 프로그램을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40여명으로 꾸려졌다.
KAIST는 앞서 지난 3일 중·고교 교사 100여명에게 원격수업 프로그램 사용법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온라인 수업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양질의 교육이 원활히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