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에 나선다. 대상 사업장은 울산시에 있는 4·5종 대기·수질 배출업소로 올해 90개 사업장을 먼저 컨설팅한다. 시는 환경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무료로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법령 준수 등을 안내한다.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환경 관련 법령집 배부, 배출과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기업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위해 지역 대기업에서 환경 분야에 근무하는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가 20명이 투입된다. 2008년부터 시작한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487개 사업장이 2,029건에 이르는 컨설팅을 받았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