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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로고스바이오, 오가노이드 활용 바이러스 퇴치 효과 확인 소식에 ↑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로고스바이오(238120)가 6일 코로나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인체 단백질을 인공 합성해 바이러스가 퇴치 가능하다는 실험 입증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고스바이오의 주가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65%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의 요세프 페닝거 교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셀’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인체 단백질을 인공 합성해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ACE2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로 물에 녹는 형태의 ACE2 단백질을 인공 합성했는데, 이 인공 단백질을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인체 세포에 주입하자 바이러스가 1000~5000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공 단백질에 잘못 결합하는 바람에 실제 숙주 세포에서 복제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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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험은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organoid)도 활용해 바이러스 퇴치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로고스바이오는 인공장기 또는 미니장기라고 불리며 동물 실험 대체제로 부각된 오가노이드 연구를 고려대, 서울아산병원, 중앙대 등 협력기관 연구진과 함께 5년간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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