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는 쿠팡, 아프리카TV, 네이버(Naver) 등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에게 PG 및 VAN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이다. 2014년에 NHN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어 현재 NHN페이코의 자회사다. 2019년 매출 비중은 PG 86.5%, 온라인VAN 4.3%, 오프라인VAN 9.3%이다.
박지원 연구원은 “2020년 NHN사이버결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5%, 2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PG 매출 포트폴리오에서 소셜커머스 비중이 20%를 차지하고, 올해 2월 쿠팡 결제금액이 전년동월 대비 68% 성장이 예상돼 거래액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여행·항공 업계 노출도가 낮다”면서 “이로 인한 타격 적어 PG사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수혜 효과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작년 6월 O2O 무인결제서비스 ‘페이코 오더’ 출시하여 연내 누적 가맹점 5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배달 어플인 ‘딜리버리 오더’ 기능 페이코(Payco) 앱 내 출시하여 O2O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PG사인 ‘Cyberspace’, ‘Adyen’과의 파트너십 통해 국내 중소형 가맹점에 간편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대형 기업의 국내 결제전담 사례 증가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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