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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20주년 기념 '듀얼 스페셜 플러스' 에어컨 출시

4단계 청정관리 탑재한 보급모델

LG전자 모델들이 7일 4단계 청정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들이 7일 4단계 청정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보유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휘센 브랜드 론칭 20주년 기념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인기제품인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에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특히 UV LED 팬 살균 단계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해 바람길에 생길 수 있는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하도록 했다.


4단계 청정관리는 필터 클린봇이 하루 8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일주일마다 한 번씩 에어컨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1단계와 극초미세먼지도 제거하는 공기청정 기능(CAC인증 획득) 2단계, 냉방 운전이 멈춘 후 내부 습기를 제거해주는 열교환기 자동건조 3단계 시스템을 의미한다. 여기에 4단계인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로 살균하는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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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에 4단계 청정관리를 적용해왔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대중적인 모델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가격은 투인원(2 in 1) 모델의 출하가 기준으로 360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에어컨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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